🐥 공기업 취업을 추천하는 5가지 이유

공기업 취업, 왜 추천할까? 🐥

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공기업의 가이드 ‘삐약이’입니다~
요즘 취업난으로 인해 공기업 준비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?

그래서 오늘은 ‘공기업 취업, 정말 괜찮은 선택일까?’라는 질문에 대해,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. 어떤 직장이든 장단점이 다 있지만 공기업만의 매력을 얘기해 볼게요.

⭐1. "내일이 불안하지 않은 직장"

취준생으로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"이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을까?"라는 불안감이 있죠. 3년 이내 사라지는 기업들이 많고, 벤처·중소기업도 미래가 불확실합니다. 이직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‘안정성’은 상당히 중요합니다. 재테크, 결혼, 노후 계획 등 미래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니까.

실제로 대기업 10년 차에 이직한 분들이 있는데요. 사기업에서 근무하면서 “앞으로 길어야 10년이다.”, “승진 못하면 끝이다.”라고 하셨어요~ 😞

공기업 대부분은 독점 사업이 다수이고 갑자기 문을 닫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. 적자가 나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. 사기업 친구들이 "우리 회사 경영이 안 좋아서..."라며 걱정할 때, 공기업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.

• 해고 걱정 없음 : 구조조정, 망할 걱정 없음! 경제 위기 때도 공기업은 안정적으로 운영될 뿐만 아니라, 채용을 더 늘리는 기업들이 많음!

• 장기 커리어 설계 가능 : 5년, 10년 후를 바라보며 미래 설계 가능!

⭐2. "저녁이 있는 삶", “가족과 함께하는 삶”

공기업을 다니면서 가장 좋은 점은 ‘워라밸’입니다. 부서나 시즌에 따라 야근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정시 퇴근 문화가 잘 자리 잡혀 있어요. 대부분 오후 6시면 퇴근할 수 있고, 회식이나 주말 출근을 강요받지 않아요. (회식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잦은 회식 술 문화는 없음)

공기업으로 이직하시는 분들도 대개 “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.”라는 이유가 다수입니다. 공기업에 입사 후에 매주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~

• 출퇴근 : 대부분 9 to 6, 야근 적음, 주말 휴무 보장! 한국노동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공기업 직원의 평균 주간 근무시간은 40.5시간으로, 대기업(43.2시간)이나 중소기업(45.7시간)보다 짧다는 결과가 나왔어요!

• 연차 쓰기 자유로움: 공기업은 연차 휴가 사용률이 80% 이상으로 민간 기업(60% 내외)보다 높아요! 휴가, 반차를 쓰더라도 눈치를 주지 않아요! 😉

• 유연근무제 잘 돼 있음: 시차출퇴근, 재택근무, 탄력근무제 등등 유연한 근무 제도! 특히 육아를 위해 시간 조정이 필요한 경우 출퇴근 조정 가능!

• 육아 휴직 제도 :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사 자녀를 가진 근로자는 육아 휴직 가능! 1~3년 정도 휴직이 가능하여 일과 생활 양립! (최근 남자 직원 분들도 육아 휴직 사용이 늘었음)

⭐3. "첫 회사는 대기업이나 공기업~"

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대기업, 공기업을 가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
“머슴살이도 대감집”에서 하라는 말이 맞는 말이라는 내용인데요. 그 이유는 중소 ➡ 대기업 이직이 쉽지 않을 뿐더러 연봉/복지/워라밸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입니다. 중소기업의 위치도 하·도급을 받는 회사이다 보니 대우가 다른 부분도 있고요.

공기업은 거래 관계에서 대·중소기업보다 ‘갑’일 때가 많습니다.
(월급이 더 많거나 갑질이 가능하다는 건 아님. 🤫)
그래서 시간이 걸려도 대기업/공기업을 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.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해냈다는 성취도 크고, 자신감도 올라가요.

⭐4. “교육 지원”과 "복지 혜택”이 좋아요~

교육과 복지는 대기업이 더 좋아~~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, 개인적으로 자격증이나 영어공부, 대학원 진학 등 지원 혜택이 좋았습니다.

• 자격증・대학원 지원: 국내외 대학원 학비 지원, 해외 연수,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답니다 ! (한국전력공사의 경우, 직원 당 연간 교육 훈련비가 200만원 이상)

• 멘토링 제도: 멘토링 제도를 통해 선배 직원이 업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음

공기업 복지도 좋아요~ 👍
솔직히 연봉은 삼성, 현대 등 대기업이 더 좋아요. 이직 후 현타 오는 부분이 연봉이기도 함……OTL.. 하지만 주거 지원 제도가 좋습니다. 서울에는 사택이 없지만 저금리 대출 지원이 됩니다. 일반 대출을 받을 때도 신용이 좋은 편! 지방은 사택 입주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업이 많아요~! (VS 대기업은 무이자 대출 제공)
 

• 주거 지원: 사택, 전세자금 대출, 지방 근무 시 주거 혜택 등

• 의료비 지원: 건강검진, 단체보험, 가족 의료비 지원

• 자녀 학비 지원: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원

• 여가・취미 지원: 동호회 활동비, 휴양소, 문화비 바우처 등 여가와 취미 지원!

• 노후 준비도 철저: 퇴직연금, 개인연금, 복지 포인트까지!

• 각종 휴가 제도: 육아휴직, 가족돌봄 휴가 등

동아리 활동도 많아서 비슷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. 런닝, 테니스, 골프, 탁구, 축구 등 운동을 함께 하는 분들이 많아요~ 🏃‍♀️🏃‍♂️

취업 준비를 할 때 블라인드 채용이 가장 좋았어요~ 학벌, 나이, 학점 등 (물론 학점은 관리를 했기 때문에 조금 억울…..)을 보지 않기 때문에 서류 부담이 적었고 공정성도 느낄 수 있었어요. “내 나이 너무 많은 거 아니야?”라고 생각했는데 30-40대 분들도 지원하는 경우가 있어서~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었음!

금융공기업도 행정고시, 회계사 세무사 준비하다가 넘어온 케이스가 상당히 많아요~ 대외활동 경험이 적은 분들도 상당수. 경력자, 이직자도 다수이긴 하지만 면접에선 비슷하게 경쟁하는 느낌이 있음! 오히려 대기업보다 말 잘하는 분들이 적음 🙄 (대신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은~~ 많이 보여요~~😥)

한전이나 발전사는 5년 또는 7년 최소 연수를 채우면 간부 시험(보고서/논술 등)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. (빡공 😡 시즌!!) 물론 다수는 연공 서열에 따라 최소 요건을 채우면 승진합니다. 승진 경쟁 등에 대한 부담이 낮은 편. (난 성과 보상과 빠른 진급을 원하는 분이라면 공기업과 성향이 안 맞을 수 있어요)

공기업 추천 글이지만,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‘나에게 맞는 회사’가 최고입니다! 그래서 공기업에서도 더 나은 연봉 등을 위해 상위 공기업으로 이직하거나, 대기업으로 가는 사례가 있습니다. 반대로 대기업에서 공기업으로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.

대기업 & 공기업 모두 다닌 선배님 왈:
“연봉이나 복지는 별로인데, 출퇴근이나 정년은 공기업이 훨씬 낫아”
“둘 다 다녀보니까 공기업 부부가 제일 부럽더라. 서로 육아휴직 쓰면서 쉴 수도 있고 연차 써서 비수기에 해외여행도 다니고. 사택 생활하니까 돈 모으기도 쉽고.”

🐣 삐약이가 생각하는 공기업은
“딴 건 모르겠고~ 연차, 반차를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.”

솔직히 공기업 준비는 쉽지 않습니다. 오랜 시간 걸리는 분들도 많고요. 하지만 공부를 하면서 내 삶의 2-3년을 투자하고 그걸 이뤘다는 경험 하나만으로 큰 성취이자 성장 과정이었습니다. 직장 선택에 있어 공기업에 내 성향(안정성, 워라밸 등)에 잘 맞는다면,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~ 준비 과정은 때로 지치고 힘들겠지만,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씩 삐약이와 함께 준비해요! 🐤

✅ 공기업,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!

• 안정적인 커리어가 중요한 사람

• 워라밸을 삶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

• 공익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

• 성장하면서도 오래 다니고 싶은 사람

• 복지・노후를 확실히 챙기고 싶은 사람